엔캐시, MP3등 파일크기따라 차별 지불
기사입력 2000년 04월 19일 13시 58분
이제까지 인터넷에서 MP3 파일들을 다운로드 받을 때는 노래가 10분짜리이거나 3분짜리이거나 똑같은 가격이 부과되는 게 보통이었다. 만화도 1시간을 보건 하루 종일을 보건 한번 만화방에 들어가면 일괄적으로 하루치 요금을 받는게 대부분.
이런 점을 보완해 전자지불 솔루션 업체 엔캐시(www.n@cash.net)가 국내 처음으로 컨텐츠 사용 요금을 차별 지불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MP3는 파일의 크기에 따라 요금이 부과되고 만화는 만화방에 들어가서 나올@때까지의 시간으로, 영화의 경우에는 신(scene)의 수만큼 요금을 지불하는 것.
요금 지불시에도 각 사이트들의 `전자지갑'란만 클릭하면 되고, 국내 12개 은행의 계좌나 신용카드를 이용해 전자지갑을 충전시킬 수 있다.
한편 엔캐시는 요즘 CF모델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탤런트 황수정과 정 욱을 전속 모델로 영입했다.
[전동희 기자 canc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