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코너] 김인식감독 900경기 출전
기사입력 2000년 04월 19일 01시 35분
김영덕 김응용 강병철 김성근 감독에 이어 900경기에 출전한 김감독은 91∼92년 쌍방울, 95년 이후 두산에서 지휘봉을 잡으며 통산 417승 28무 455패를 기록.
전날 53회 생일을 맞았던 김감독은 "따지고 보면 숫자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900경기 출전 기록을 덤덤히 받아들이는 모습.
◆ 인기그룹 `터보'가 18일 잠실 LG－롯데전서 시구를 했다. KBS－2TV `스타데이트'프로그램 촬영차 잠실구장을 찾은 터보는 "공을 잘 못 던진다"며 경기전 LG 이광은 감독과 캐치볼을 하며 맹연습을 했다.
◆ 삼성 프랑코가 국내 데뷔후 첫 도루 시도에서 보기좋게 성공.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4구로 걸어나간 프랑코가 스미스 타석 때 유난히 리드를 많이 해 `설마'하는 분위기. 허를 찔러 잽싸게 스타트한 프랑코는 2루에서 접전이 예상됐으나 SK 포수 양용모가 중견수 쪽으로 빠지는 악송구를 던져 3루까지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