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쓰루야오픈]김종덕, 공동 54위
기사입력 2000년 04월 17일 00시 55분
김종덕(40.아스트라)이 일본 PGA투어 쓰루야 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억엔)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첫날 단독 선두였던 김종덕은 16일 일본 효고현 스포츠신코CC 야마노하라 코스(파72)에서 벌어진 마지막라운드서 버디는 2개 밖에 잡지 못한 반면 보기는 무려 9개나 범해 올시즌 최악의 스코어인 7오버파를 기록, 4라운드 합계 4오버파로 공동 54위에 그쳤다고 알려왔다.
미국의 리차드 백웰은 이날만 3언더파를 쳐 합계 10언더파로 2주연속 우승을 노리는 다나카 히데미치(일본)와 공동선두가 된 뒤 플레이오프 네번째 홀에서 파를 잡으며 승리, 98년 일본 진출이후 첫승을 따내며 2000만엔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