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축구대회, 서울 최강팀 가린다
기사입력 2000년 04월 14일 14시 49분
`서울의 최강자는 누구인가?'
제2회 FILA컵 국민생활체육 전국직장인축구대회 서울지역 본선이 16일 효창운동장서 벌어진다.
지난 10일 서울 뚝섬체육공원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운 8개팀이 본선 진출권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전후반 각각 25분씩 녹다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결승에 진출하는 2개팀은 오는 9월 서울 잠실운동장서 열리는 전국 최종결선 출전권이 주어진다.
오전 8시 시작되는 첫 경기에선 예선 3경기를 모두 7대0으로 이긴 2001 아울렛과 역시 17득점1실점의 뛰어난 성적을 거둔 제일모직이 맞붙는다. 자동차를 `만드는' 현대자동차(예선 8득점1실점)와 `운전하는' 보광운수(예선 12득점1실점)의 자존심 대결도 관심을 끈다.
이번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겐 각각 트로피와 50만원 상당의 FILA상품권, 최종결선 참가자격이 주어지고 대회 MVP도 뽑을 예정이다.
[서태원 기자 wak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