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빅리거 장기집권 확실'
기사입력 2000년 04월 13일 13시 50분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라있는 애리조나 마무리 매트 만테이가 다시한번 그 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 야구전문 주간지 `베이스볼 위클리'는 최근호에서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부상자 명단에 명시된 기간이 만료되는 만테이가 훈련량 부족으로 제 날짜에 복귀하기 힘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스볼 위클리는 "불펜 피칭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만테이의 현재 컨디션으로는 벅 쇼월터 감독이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채울수 없어 다음주까지 현장복귀가 힘들 것"이라고 전망.
애리조나 벅 쇼월터 감독은 만테이에게 "마이너리그에서 최소한 4경기를 뛰고 메이저로 올라오라"고 지시했었다.
이에따라 베테랑 마이크 모건과 함께 메이저리그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병현은 그만큼의 기간동안 메이저에 머무를 것이 확실시된다.
[보스턴＝김우석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