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나 '섹시한 테크노걸'
기사입력 2000년 04월 12일 12시 02분
"어때요, 한 몸매 하죠."
스무살 탤런트 오유나가 신세대 섹시스타를 노리고 있다.
KBS 1TV `학교'(연출 이강현)에 출연중인 그녀는 극중 테크노댄스장면을 소화하기 위해 최근 맹훈련중이다. 이번달 말 `학교'에서 수학여행을 가서 춤추는 신이 있는데 반장인 오유나는 멋진 테크노댄스로 좌중을 휘어잡는다.
극중에선 교복차림이지만 서울 강남의 한 연기학원에서 집중적으로 테크노댄스를 연마할때는 한마디로 요염한 여인의 모습.
미니스커트와 민소매차림에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몸을 흔들면 매니저조차 "언제 저런 면이 있었냐"며 입을 다물지 못할 지경.
서울예대 방송연예과 2학년으로 키 1m68, 48kg.
워낙 리듬감각이 있지만 34-24-36의 완벽한 사이즈가 뒷받침돼 무슨 춤을 춰도 어울린다는 게 주위의 평.
게다가 `베스킨라빈스' 등의 CF모델로 활약한 경험덕에 표정연출도 프로급.
"드라마가 학교만 아니라면 더 섹시하게 출 텐데…"라고 말하는 오유나에게서 성숙미가 물씬 풍긴다.
[이유현 기자 you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