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상사병 표정은 이런 것'

기사입력 2000년 04월 11일 15시 51분



"상사병은 불치병이라죠?"

영화 `동감'(김정권 감독－화이트리 한맥영화 공동제작)의 여주인공 김하늘이 실감나는 `상사병 연기'를 펼쳤다고.

촬영장소는 전북 군산의 한 병원. 김하늘이 다리를 다쳐 입원한 친구(김민주)를 위로하기는 커녕 보조침대에 누워 자신의 사랑열병만 토로하는 장면을 연기했다.

두손을 가슴에 얹고, 꿈을 꾸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하늘의 모습이 진짜 `상사병 환자'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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