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안테나] 10일 뉴욕메츠 선발투수 허벅지 통증
기사입력 2000년 04월 07일 14시 18분
◇10일 박찬호와 맞붙을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가 바뀔 가능성이 높다.
메츠 구단은 9일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던 왼손 투수 알 라이터가 갑작스럽게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등판을 하루 미루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터는 메이저리그 통산 90승을 올렸으며 지난시즌엔 13승12패를 마크한 중견급 투수다.
◇뉴욕에서는 박찬호의 등판을 앞두고 교민들이 5000여장의 입장권을 구입하는 등 뜨거운 열기.
메츠 구단도 박찬호가 등판하는 10일을 `코리안 데이'로 정하고 경기전에 풍물패 공연과 태권도 시범을 벌일 계획. 이날 경기에는 뉴욕 뿐만 아니라 인근 펜실베니아와 버지니아 코네티컷 등 인근 주에서도 교민들이 원정 응원을 할 예정.
[몬트리올(캐나다)＝민훈기 특파원〉원정 응원을 할 예정. X몬트리올(캐나다)＝민훈기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