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비안 나이트] 파렴치범은 이렇게
기사입력 2000년 04월 02일 15시 44분
`청소년 상대 성범죄 법률'이 시행되는 달이 올 7월이거든.
`청소년 보호위원회'에서는 이미 `청소년 상대 성범죄자 신상공개법안 국민제안공모'를 하고 있었다.
사람들의 반응은 독하다. 얼굴에 주홍색으로 `나 성범죄자'라는 글자를 뜨자는(문신) 것이다.
여러 가지 구체적인 안이 들어왔다는데, 그 것도 살펴보고, 몇 가지는 추가하자.
★ 모든 자격증과 신분증에 색깔을 달리한다.
★ 외출 시 어깨띠를 두르게 한다.
★ 감옥 대신 돼지우리에 수감한다.
★ 이근안더러 고문케 한다.
★ 주민등록을 말소시켜 살아 있어도 행정적(?)으로는 사형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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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억원을 1원짜리로 바꿔 세게 한다. 다 세면 쏟은 뒤, 한번 더 세게 한다.
● 무인도의 유리 상자에 넣어 두고, 밖에서는 이승희, 류미오등을 수영복 차림으로 오가게 한다.
● 그가 발걸음을 떼거나 숨만 쉬어도 `빰빠야~！'하는 음악이 나오게 한다.
● 그들의 `거시기' 모형을 밀랍으로 만들어, 각 박물관, 독립기념관, 유원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상설 전시하고, 중.고등학교 생물시간에 교재(?)로 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