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미 캠벨 '아이 만들기 안간힘'
기사입력 2000년 04월 02일 15시 31분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29)의 화려한 워킹 모습을 당분간 못볼 지도 모르겠다.
영국 익스프레스 뉴스페이퍼에 따르면 아이를 갖고 싶어 안달하는 캠벨에게 의사들이 "임신을 하려면 모델일을 끊어라"고 입을 모았다는 것.
캠벨은 교제중인 이탈리아 억만장자 팔비오 브리아토레의 아이를 필사적으로 원하고 있다고 캠벨 어머니 발레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캠벨은 지난 몇달간 `아이 만들기'에 주력했지만 임신이 되지 않자 최근 런던의 전문의들과 상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들은 "세계를 제집처럼 넘나드는 생활로 몸상태가 엉망이다"며 "최소한 1년은 쉬어야 `몸'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충고했다.
브리아토레는 바람둥이 캠벨이 로버트 드 니로, U2 베이시스트 아담 클레이튼, 플라멩고 댄서 조퀸 코테, 두바이 사업가 모하메드 알해투 등에 이어 `찜'한 파트너. 지난 98년부터 캠벨과 진득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