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백화점 명품 브랜드 현황
기사입력 2000년 03월 31일 14시 22분
◆롯데 본점에는 보석류가 수백만에서 수천만원대, 시계류가 200만원대에서 1억원대를 오가는 `쇼메'를 비롯, 정장 130만∼150만원대, 원피스 70만원대의 의류브랜드 `라우렐'이 본점에 새로 입점했다. 잠실점엔 가방이 39만∼70만원대의 잡화 브랜드 `제니', 청바지 20만원대, 티셔츠 20만∼30만원대의 여성캐주얼브랜드 `기스바인'과 `훌라' `루이페로' 등이 새로 입점했다.
◆갤러리아 압구정점 명품관은 IMF를 거치면서 장폴 고띠에, 코즈니, 까날리, 돈나카란, 로미오질리 등이 퇴점한데 비해 IMF 후에는 소니아리키엘, 이세이미야케, 지아니베르사체(피혁), 세인트 에띠엔느(보석)가 입점했다. 올해 들어서만 라우렐, 스트레네쎄, 크리지아, 베스티멘타 등 의류와 알렉산드르 드 파리(생활잡화)가 입점. 최근 명품패션사이트 `웹진 갤러리아'(www.galleria.co.kr)를 열고 5월부터 한화유통 인터넷 쇼핑몰과 연계해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이후 가을 보석브랜드 쇼메, 불가리와 토탈패션브랜드 셀린느, 헤르메스, 구찌, 페라가모, 듀퐁, 카르티에를 들였다. 현대인터넷백화점(www.hyundaidept.com)에서도 에트로, 질샌더, 막스마라, 가이거, 말로, 겐죠 등의 명품을 판매하고 있다.
무역센터점도 주변에 벤처밸리가 형성되고 아셈 회의장이 들어서자 1층 잡화매장을 해외명품과 보석, 화장품만 취급하는 고급 매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신세계는 DKNY와 제니가 IMF 이후 국내에 재입점했으며, 페레가모, 구찌, 에르메네질도 제냐 등은 직판체제로 국내에 재입점, 또 크리스챤디올, 루이뷔통, 세린느, 로에베, 샤넬 등은 신규직판 형태로 입점했다. ◆상계점 미도파는 법정관리중인데다 상권이 중산층이 밀집한 지역백화점임에도 최근 매장 고급화, 차별화를 추진.
기존의 샤넬, 엘리자베스 아덴, 크리스찬디오르의 매장을 확대시켰고, 에스더로더, 클라랑스, 아라미스 등을 신규입점시켰다. 또 독일 직수입브랜드 `조셉싸이벨'과 펠레보르샤를 신규입점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