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 갈래머리 여고생 변신
기사입력 2000년 03월 31일 14시 04분
"10년전 모습 그대로죠."
탤런트 유호정(31)이 13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하고 있다.
최근 강원도 삼척에서 진행되고 있는 KBS 2TV 아침드라마 `송화'(극본 안양자, 연출 고성원, 4월10일 첫 방송)의 촬영에서 갈래머리에 교복차림으로 영락없는 여고생 분위기를 내고 있다.
"10대로 돌아간 느낌"이라는 유호정은 "교복을 입고 거울을 보니 역시 앳된 티가 났다"며 익살.
1970년대가 무대엔 `송화'에서 여주인공 송화역을 맡고 있는 유호정은 18세부터 등장, 당대 최고의 스타로 꽃을 피우는 영화배우로 열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