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백지연, 대우자동차 CF 나란히 캐스팅
기사입력 2000년 03월 30일 14시 57분
톱스타 황수정과 백지연이 대우자동차 CF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황수정은 대우 중형승용차 `빅매그너스'와 1년 가전속에 3억원을 받고 출연키로 계약했으며 백지연 역시 `누비라Ⅱ'와 3억원에 재계약을 했다.
MBC TV 인기사극 `허준'에 출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황수정은 지난주 태평양화장품 `마몽드'와 2억원에 계약한 뒤 1주일만에 3억원짜리 CF로 잇따라 자신의 CF출연료 신기록을 갱신한 셈.
황수정은 이로써 올들어 삼성아파트 `래미안', LG생활건강 `페리오 쿨'치약, 진로 `참이슬'을 포함해 다섯개째의 CF에 출연, 단 3개월도 안돼 9억원을 벌어들이며 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황수정은 "이런 CF봇물이 믿어지지 않느다"며 "팬들의 사랑이 더없이 고맙게 느껴진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작년 여름 MBC TV `백지연의 백야'를 끝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백지연은 "CF재계약을 계기로 방송컴백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아직 어떤 프로를 하게 될지 정해진 건 없지만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호영 기자 h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