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애경과 1억6000만원 CF 계약
기사입력 2000년 03월 29일 14시 50분
탤런트 김소연이 `마리끌레르'의 여신으로 계속 남는다.
다음달로 ㈜애경측과의 CF 계약이 종료되는 김소연은 28일 지난해보다 6000만원 오른 계약금 1억6000만원에 1년간 재계약에 합의, 다시 한번 `마리끌레르' 화장품 광고 모델로 등장하게 됐다.
㈜애경측은 김소연의 세련되고 성숙한 이미지가 자사 제품이 추구하는 방향과 잘 부합된다고 판단, 연장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광고의 콘티와 촬영 감독 등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조만간 세부 사항이 조율되는 대로 오는 5월초 촬영에 들어간다는 계획.
김소연은 현재 MBC TV 새 미니시리즈 `이브의 모든 것(가제．연출 이진석)'에서 주인공역인 야심많은 아나운서로 캐스팅돼 영국 해외로케를 다녀오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SBS TV `생방송 인기가요 20'의 MC는 다음달 16일 방송을 끝으로 그만 둔다.
[신남수 기자 del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