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그룹 딥 퍼플 한국 공연 인터넷 생중계
기사입력 2000년 03월 29일 14시 50분
전설적인 록 그룹 딥 퍼플(Deep Purple)의 한국 공연이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로 중계된다.
웹캐스팅사 (주)캐스트서비스(www.castservice.com)는 4월 2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딥 퍼플의 내한공연을 홈페이지와 전세계적인 인터넷 망을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중계는 지난달 체결된 7개국 웹캐스팅사간의 `월드 얼라이언스'에 따른 국내의 첫 방송. 미국이나 프랑스에 사는 네티즌들도 국내 팬들과 마찬가지로 안방에서 딥 퍼플의 공연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캐스트서비스는 작년 송도 트라이포트 록 패스티벌'과 엘라니스 모리셋의 중계를 생중계한 경험이 있다.
70년대부터 활동, `하이웨이 스타' `스모크 언 더 워터' 등의 명곡을 양산하며 국내에도 수많은 팬들을 확보한 딥 퍼플은 지난 23일 홍콩을 시작으로 일본, 한국, 이태리, 터키 등 투어 콘서트를 갖는 중. 방한은 세번째다.
[전동희 기자 canc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