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019 `카이' 모델로 계약 맺어
기사입력 2000년 03월 28일 13시 52분
영화배우 이정재가 이동통신 전쟁에 뛰어든다.
이정재는 최근 019의 신제품 `카이'의 모델로 1년 가전속 계약을 맺고 CF 촬영을 끝냈다.
019측은 날로 치열해지는 이동 통신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첨병으로 스크린에서 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정재를 발탁했다는 후문.
또 전략상품인 `카이'를 위해 대규모 광고 물량을 쏟아부을 계획으로, CF 촬영도 전부 해외에서 이루어졌다. 영국 런던에 대형 세트장을 짓고 촬영을 했으며, 연출 편집 촬영 음향 등 모든 스태프들을 영국 현지에서 구성했다. 그간 보기 힘들었던 스펙터클한 화면을 만들게 될 것이라는 게 019측의 이야기다.
4월 1일 개봉되는 `인터뷰'(변 혁 감독－씨네 2000 제작) 촬영이 끝나자 마자 `시월애'(이현승 감독－우노필름 제작)에 들어간 이정재는 바쁜 촬영 스케줄을 조정, 3월 초부터 런던과 서울을 오가며 촬영을 했다.
이정재의 019 CF는 4월 초부터 전파를 탄다. [전상희 기자 fro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