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성우 조각전시회 열어
기사입력 2000년 03월 28일 13시 52분
가수 신성우가 조각전시회를 연다.
신성우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도울'에서 두번째 조각전시회를 연다. 중앙대 조소과를 졸업한 신성우는 졸업 이후 주로 가수활동을 펼치면서도 틈틈이 조각작업을 해왔다. 작년 `트아트 스페이스'에서 전시를 가진 이래 두번째.
이번 전시회는 `일과 작업전(work and works)'이란 타이틀 아래, 일상적 삶과 예술이 함께 어울림을 표현했다. 신성우 외에 장형택 최진호 정재철 안동현 등 대학강사 사업가 실내건축가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공동전이다.
오프닝은 29일 오후 5시(02-3444-7777).
작년 뮤지컬 `록햄릿'의 주인공으로도 출연했던 신성우는 이로써 연극 음악에 이어 미술분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신성우는 전시회를 마친 직후 6집 녹음작업에 들어간다. 신성우는 작년 SBS에서 연기자 섭외를 받은 적이 있어 올해 그의 연기자 데뷔 여부도 관심을 끈다.
[이준형 기자 ro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