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커다이제스트] 월드컵 성공기원 식목행사
기사입력 2000년 03월 27일 13시 56분
◆정몽준 대한축구협회장, 유상부 프로축구연맹회장, 허정무 대표팀 감독 등 축구인 93명이 28일 오전 10시 서울 상암월드컵주경기장에서 2002년 월드컵 성공개최와 16강진출을 기원하는 식목행사를 갖는다. 정몽준 회장을 비롯한 축구인들은 현재 공정률 35.7%를 보이고 있는 상암구장 건설현장을 시찰하고 경기장 주위에 느티나무 회화나무 은행나무 등을 심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OB축구회 민용식 회장, 붉은악마 김태호 회장, 국민생활체육축구연합회 최현락 회장 등이 참석해 2002년 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게 된다.
◆신병호(23．건대 졸)가 아시안컵대회가 끝나는 대로 일본으로 떠난다. 신병호는 일본 프로팀과 함께 훈련할 예정. 신병호는 "일본의 외국인선수 등록기한인 8월 말까지 머물면서 이적 기회를 엿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대전 시티즌의 이관우와 김은중, 안양 LG의 이영표 최태욱이 26일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26일 프로경기를 치른 고종수(수원)와 대통령배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뛴 이천수 박동혁(고려대)은 27일 오후 소집됐다. 내달 5일부터 시작되는 아시안컵 6조예선을 앞둔 대표팀은 28일 오후 3시 미사리구장에서 대학선발팀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부산 아이콘스의 안정환이 26일 성남 일화전에서 왼쪽 종아리에 타박상을 입었다. 하지만 내달 1일 울산 현대와의 진주 홈경기 출전엔 지장이 없을듯.
◆서울 성수동의 경수중학교가 25일 축구팀을 창단했다. 15명의 선수로 구성됐고 연세대와 일화 천마를 거친 김왕주씨가 코치로 부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