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선아, 동명학원 방문 사랑나눠
기사입력 2000년 03월 24일 15시 01분
탤런트 김선아가 `날개 없는 천사'로 변신했다.
김선아는 지난 22일 서울 신림동의 동명학원이란 고아원을 찾아 원생들과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
동명학원은 어린아이에서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75명의 원생이 생활하는 곳.
피아노를 전공한 김선아는 이날 `섬마을 아이'에서부터 `독도는 우리 땅'까지 연주, 아이들을 위한 작은 사랑의 음악회를 가져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6∼7세의 꼬마들과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돌아온 김선아는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가질 생각이지만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행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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