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이버 범죄로 100억달러 재정손실

기사입력 2000년 03월 24일 14시 49분


인터넷 사용이 대중화되면서 작년 미국에서 발생한 사이버 범죄로 기업과 관공서들이 입은 재정 손실이 100억달러(약 11조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최근 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정보보안교육 전문기관인 컴퓨터보안연구소(CSI)가 643개 주요 기업과 관공서 시스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컴퓨터 범죄로 인한 재정손실이 작년 2억6600만달러로 98년보다 2배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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