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실제 침 맞아가며 열연
기사입력 2000년 03월 24일 14시 29분
`침 놓는 입장에서 맞는 처지로－.' 혜민서에 들어간 뒤 밀려드는 일반
백성 환자들의 간청을 못이기고 시간외 진료를 한 허준. 벌로 계단을 1000
번 오르내리며 `화제어약 보호성궁'이라는 내의원 안에 있는 간판을 읽은
뒤 탈진해 쓰러져 김만경(맹상훈 분)의 치료를 받고 있다. 오는 27일 방송
예정인 MBC TV 드라마 `허준'의 이번 촬영에서 허준역의 전광렬은 실제 침
을 맞는 고통을 감수하며 열연을 펼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