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트삼총사 2000년 새해 첫 지방공연
기사입력 2000년 03월 23일 13시 37분
개그와 노래, 춤을 결합시킨 새로운 라이브 개그콘서트로 4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컬트삼총사가 2000년 새해 첫 지방공연을 갖는다.
26일 오후 3시, 6시 부천 시민회관. (02)538-3200, (032)657-0804. 인터넷 예약은 www.livemecca.com
터프한 개그를 구사하는 정찬우, 현란한 언어구사로 딱따구리형 개그를 선사하는 정성한, 탤런트적 기질로 웃음을 주는 김태균 등 삼총사는 개그계 안팎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재간둥이들. 뿐만 아니다. 이미 세장의 음반을 낸 가수들이기도 하다.
1집 `사랑은 야야야', 2집 `오바걸', 3집 `어설픈 앨비스와 살찐 마돈나의 사랑' 등 기존 가수들의 음반과는 달리 대중들에게 친숙해질 수 있는 음악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무대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은 이번 공연을 끝으로 활동을 일시 중단하고 4집 준비에 들어갈 예정.
[강일홍 기자 ee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