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안테나] 송승준 시범경기 첫 출전
기사입력 2000년 03월 22일 14시 22분
◇보스턴 이상훈(29)과 조진호(25)가 22일(한국시간) 올 스프링캠프 들어 첫 휴일을 맞아 호텔에서 하루종일 휴식을 취했다.
특히 2∼3경기에 한번꼴로 등판하고, 3∼4시간의 버스 원정까지 꼬박 소화했던 이상훈은 "잠을 자는게 보약"이라며 수면으로 대부분 시간을 보냈다.
이날 지미 윌리엄스 감독 역시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두네딘으로 떠나고, 프런트도 가까운 곳으로 휴가를 떠나는 등 오랜만에 보스턴의 캠프가 조용한 모습.
◇보스턴 송승준(20)이 23일 포트 샬롯에서 열리는 텍사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 올들어 처음으로 등판한다.
3월초 등에 담이 걸려 예정보다 페이스가 늦었던 송승준은 구원투수로 3이닝을 소화할 예정.
[포트마이어스(미 플로리다주)＝김우석 특파원 kwooseok＠nuri.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