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김 초청 패션쇼서 2001년 로맨티시즘 강조
기사입력 2000년 03월 17일 14시 48분
`파란눈의 미녀가 한국의 미를 입다'. 지난 4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리츠칼튼 호텔에서는 유엔군 한국참전 50주년 기념, 유니세프를 위한 자선기금 모금 앙드레 김 초청 패션쇼가 열렸다. 윌리엄 코헨 미국 국방장관 등 명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앙드레 김은 화려한 의상으로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한국의 톱스타 김희선, 장동건, 차인표가 고유의 미를 뽐냈고, 해외의 톱모델도 기꺼이 한국의 미에 몸을 맡겼다.
앙드레 김이 제안한 2001년 봄의 로맨티시즘. 연두색의 새틴과 짙은 청색의 벨벳이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