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후보' 부스, 낸시 로페즈 어워드 첫 수상
기사입력 2000년 03월 16일 14시 15분
◇박지은과 함께 LPGA투어 신인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켈리 부스(미국)가 낸시 로페즈 어워드의 첫 수상자가 됐다.
낸시 로페즈 어워드 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지난해 웨스턴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비롯, 4승을 거두며 여자 아마추어 랭킹 1위를 했던 부스가 첫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한해동안 최고의 성적을 거둔 아마추어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대상은 전세계 여자 아마추어이며 앞으로 매년 한차례씩 시상할 계획. 수상자에게는 1000달러의 장학금과 칙필에이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 국내서는 최초로 골프단을 발족시킨 이동수 골프단이 17일 기존 계약선수인 양용은을 포함한 국가대표 출신의 남녀 프로골퍼 8명을 최종 선발, 발표했다.
남자는 김태훈(28) 허석호(27) 김종명(25) 정재훈(23) 우주혁(20) 등 5명이고 여자는 고아라(20) 조경희(21) 서지현(25) 등 3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