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절벽 인근 위치한 제주롯데호텔 개관
기사입력 2000년 03월 14일 14시 21분
롯데호텔의 주력 체인 제주롯데호텔이 오는 25일 개관한다.
초현대식 특급 리조트 호텔을 목표로 지난 97년 1월 착공한 제주롯데호텔은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단지내 연건평 2만2000평에 12층 높이로 지어졌다.
초현대식 레저 및 휴양시설을 주축으로 4계절 테마관광을 강조하고 있는 제주롯데호텔은 해변을 따라 15@ 높이로 형성된 해상절리군 위에 있어 빼어난 풍광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벽면 전체를 아치형 대형유리로 만들어 바닷가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커피@의 운치가 자랑거리.
객실은 가족형 객실 125실을 포함, 모두 500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명 이상의 투숙객을 수용할 수 있다.
또 태고시대 화산폭발과 함께 붉은 용암이 분출하는 장면을 연출한 특별 화산쇼를 특별 무대에서 공연하며 첨성대 2배 크기의 대형 풍차를 설치할 예정.
남아프리카 공화국 `더 로스트 시티'를 설계한 `워트 앤 지'와 `윌슨'사가 설계했다.
[황수철 기자 such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