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 명예의 전당 헌액
기사입력 2000년 03월 13일 23시 46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웰치스 서클K 챔피언십 골프대회서 우승,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수 있는 자격요건을 갖췄다.
소렌스탐은 이 대회 우승으로 명예의 전당 포인트 1점을 보태 기준점수인 27점을 획득한 것.
이로써 소렌스탐은 투어데뷔 10년을 채우면 자동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미국 LPGA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자격을 지난해 6월부터 포인트제로 실시하고 있다. 각종 대회서 우승할 경우 1점(메이저대회는 2점), 연말에 최우수선수나 최저타수상을 수상할 경우 1점을 주어 이 점수의 합계가 27점이 되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그러나 점수가 되더라도 투어에서 10년 이상 활약해야 하고, 또 메이저대회 우승이나 최우수선수상, 또는 최저타수상을 한번이라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소렌스탐은 지금 당장이 아니라 10년째가 되는 2004년에 가서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
소렌스탐은 이번 대회까지 포함, 일반대회서 16승, 메이저대회서 2승을 거둬 21점, 지난 95,97,98년 최우수선수와 95,96,98 최저타수상을 수상해 6점을 획득했다.
박세리는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 모두 8승을 거둬 10점을 벌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