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병, 한국메카모델선발대회 CF부문 금상 수상
기사입력 2000년 03월 12일 17시 08분
한국메카모델선발대회에서 새 천년 꿈나무가 탄생했다.
CF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박기병(19). 화제의 영화 `반칙왕'에도 얼굴을 내민 그는 `빼빼로' 등 제과류 CF는 여러편 출연경력을 지녀 광고계에서는 차세대 꿈나무로 주목받아온 인물이다.
특히 1m75, 60㎏의 한국형 표준체형을 지녀, 상대여성의 `사이즈'를 마음대로 배치시킬 수 있다는 강점을 영화감독과 TV프로듀서들은 주목한다.
모델겸 가수로 활동하는 한편 이번 대회를 주최한 연예인뉴스 사장이기도 한 김종훈은 "카메라 앞에서 카멜레온처럼 여러 컬러의 이미지가 나타나는 독특한 분위기가 특징"이라며 "전천후 엔터테이너로 육성시켜 7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메카모델선발대회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릴 월드메카모델선발대회 한국대표를 뽑는 대회로 광고주들이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가, 자사 모델을 현장에서 직접 캐스팅한다는 점에서 시선을 모으고 있는 이벤트. 연예인뉴스사와 세계패션문화교류협회가 공동 주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