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시집갈 때가 됐나봐요'

기사입력 2000년 03월 09일 14시 18분



"시집갈 때가 됐나봐요."

탤런트 도지원이 최근 십자수에 푹 빠져 있다.

발레리나 출신으로 웨이트트레이닝, 수영 등 동적인 취미를 주로 즐겨온 도지원은 최근 주위의 권유로 십자수 놓기를 시작했는데 "왜 이제서야 하게 됐는지 모른다"고 말할 정도.

한달여만에 컵 받침 등 간단한 생활용 액세서리를 만들었다는 도지원은 실력을 좀더 가다듬어 `선물'도 하겠다고 큰소리.

엄정화와 같은 누리기획소속인 도지원은 최근 자신을 전담할 매니저가 영입되는 등 연거푸 좋은 일만 일어나자 "결혼도 멀지 않았다"며 익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