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최고스타-이병헌 최악의스타-최지우
기사입력 2000년 03월 08일 15시 26분
조사결과 이병헌은 MV 최고의 스타, 최지우는 최악의 스타로 선정됐다.
인터넷 사이버캐스팅 방송국인 캐스트넷(castnet.co.kr)이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3일까지 `뮤직비디오 최고/최악의 스타를 뽑아라'란 제목으로 1392명의 네티즌들을 상대로 실시한 이같은 조사결과를 7일 밝혔다.
이병헌은 조성모의 `투 헤븐'에서 형사에 쫓기면서도 김하늘과 그림같은 로맨스를 펼치는 남자주인공으로 여성팬들의 압도적인 지지(62%)를 얻었다. 이에 반해 최지우는 조성모의 `슬픈 영혼식'에서 열연하긴 했지만, 최근 MBC 드라마 `진실'에서 류시원의 애인으로 나와 여성네티즌들의 집중적인 시샘을 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
재미있는 사실은 최고@이병헌, 최악@최지우 모두 조성모의 MV에서 나왔다는 점. 또 `가시나무'에 출연한 이영애도 최고스타 5위에 올라 음반의 인기와 함께 조성모 뮤직비디오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한편 조성모는 자신이 직접출연한 `슬픈영혼식'으로 최고 9위, 최악 6위에 나란히 올라 눈길.
최고/최악의 스타 순위는 다음과 같다.
▲최고의 스타
1.이병헌(조성모-투헤븐) 2.장혁(god-어머님께) 3.장동건(스카이-영원) 4.김지수(진주-가니) 5.이영애(조성모-가시나무)
▲최악의 스타
1.최지우(조성모-슬픈영혼식) 2.허영란(유승준-비젼) 3.오천련(한성호-굿바이데이) 4.명세빈(김범수-약속) 5.이나영(애즈원-너만은 모르길)
[이준형 기자 r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