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채시아 다재다능한 끼 가진 신인 유망주
기사입력 2000년 03월 07일 15시 06분
"드라마와 영화는 물론 쇼프로 MC까지 멋지게 해낼 자신이 있어요."
여고생 탤런트 채시아(19)는 다재다능한 끼를 가진 신인 유망주.
그녀는 최근 새롭게 단장한 KBS 2TV `학교'(연출 이강현)에 모습을 드러낸뒤 의욕적인 연기활동을 다짐해 주목을 끌고 있다.
그녀가 맡은 7명의 메인 주인공중 한 명인 박승아는 천사같은 외모에 악녀같은 성격을 지닌 튀는 캐릭터여서 이미 `떠오르는 스타'의 자리를 예약해둔 셈.
`학교' 출연을 앞두고 연극배우 김지수로부터 집중적인 연기지도를 받은 것도 화제다.
사업을 하는 아버지와 학원강사인 어머니의 외동딸로 올해 서울 광남고등학교 3학년.
SBS TV 청소년드라마 `나어때'와 시트콤 `행진'에 출연해 일찌감치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산책'에선 도벽증인 반항아 `나라' 역을 연기했다.
MBC TV 버라이어티 오락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의 고정패널로 출연중이다.
[강일홍 기자 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