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유머] 뭘 상상하나
기사입력 2000년 03월 07일 15시 06분
같은 아파트에 살던 영수 엄마랑 정민이 엄마가 한가하게 한집에서 놀고 있었다. 영수 엄마는 스포츠 신문에 있는 퍼즐게임을 하고 있었고, 정민이 엄마는 연속극에 심취해있었다. 그때 영수 엄마가 은근한 목소리로 물었다.
"정민엄마, `지'자로 끝나는 말중에 남자들이 여자랑 오랫동안 떨어져 있으면 하는게 뭐지? 응?"
그러자 정민이 엄마가 아무렇지도 않단 듯 대답했다.
"뭘 물어. 당연히 편지겠지."
그랬더니 영수 엄마가 하는 말,
"거기 지우개 좀 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