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은 시카고 미래' 극찬
기사입력 2000년 03월 07일 14시 07분
최희섭(21．시카고 커브스)이 팀내 최대 유망주로 손꼽혔다.
미국 시카고 지역일간지 `시카고트리뷴'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미래의 희망, 세계로 가는 최(희섭)'라는 제목의 장문의 기사를 실으며 최희섭을 시카고 최고의 유망주라고 극찬했다.
이 신문은 최희섭이 웃음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영어를 배우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어 미국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으며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한국대표로 뛸 것을 희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레온 리 스카우트의 말을 인용, "빠르고 힘찬 스윙을 갖춘 재능있는 선수"라고 평했다.
애리조나 메사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훈련했던 최희섭은 8일 마이너리그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며, 베일리 감독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때 최희섭을 2∼3차례 참가시켜 경험을 쌓게 할 예정이다.
[김남형 기자 st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