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여론투표결과] 야구장 맥주판매 찬성 58%
기사입력 2000년 03월 07일 12시 10분
팬들은 맥주한잔과 함께 경기를 즐기고 싶어했다.
스포츠조선과 디지털조선일보가 지난달 29일부터 실시한 `야구장내 맥주판매 어떻게 보나'라는 주제의 인터넷투표에서 과반수의 팬들이 찬성표를 던졌다. 총 1만7960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58%인 1만565명이 맥주판매를 긍정적으로 바라봤고 7395명이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팬들의 이같은 여론은 경기장내 주류판매를 불허한다는 서울시의 방침에 반대하는 것이어서 앞으로 서울시의 입장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LG유통이 오는 17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종이컵을 이용, 맥주를 판매하겠다고 밝히자 폭력사태와 미성년자 음주를 내세워 제동을 걸었다.
이번주 인터넷 여론투표의 주제는 `2군행이 결정된 이종범 어떻게 해야 하나'입니다.
올시즌 명예회복을 노리던 이종범은 외국인 고메스와 딩고에 밀려 지난 4일 2군행이 결정됐습니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던 이종범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팬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오는 13일까지 스포츠조선 홈페이지(www.sportschosun.com)에 접속한뒤 ①훈련에 전념해 1군행을 노려야 한다 ②일본내 다른팀에 트레이드를 요구해야 한다 ③국내로 돌아와야 한다 중 하나를 선택해 주십시오.
[신보순 기자 bssh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