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이 김성은 CF출연 1억 벌어
기사입력 2000년 03월 05일 17시 01분
'미달이' 김성은(9)이 전방위 CF 스타로 뜨고 있다.
김성은이 최근 1년간 출연한 CF는 모여 15편.
김성은이 처음 찍었던 CF는 안기부 공익광고였는데 모델료는 불과 100만원
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사정이 많이 달라졌다. 요즘은 몸값이 2000만∼2500만원을
호가한다.
아역 모델에게 이 정도 출연료는 최고 수준. 이렇게 벌어들인 돈이 1억원
이상이나 된다.
그러나 김성은은 CF 촬영 얘기만 나오면 기겁한다는 후문.
밤샘 촬영이 많은데다 몇 시간씩 같은 신을 되풀이해서 찍어야 하기 때문.
어머니 박선이씨는 “성은이는 시집갈 돈을 미리 벌어놓은 효녀나 다름없
다”며 웃었다.
김성은은 팬 사인회로도 짭잘한 부수입을 올리고 있다.
김성은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 어린이 행사에 참가해 팬 사인회를 하곤 하
는데, 한번 출연하는데 보통 300만원 정도를 받는
다.
[이승호 기자 letit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