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한-일 크루즈 시대 열려
기사입력 2000년 03월 02일 15시 35분
크루즈 허니문은 어떨까.
12일부터 한-일 크루즈 시대가 열린다.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둔 스타크루즈사가 이날부터 매주 수, 일요일에 부산을 출발해 일본 고베, 후쿠오카 등을 둘러보는 3박4일, 4박5일 일정의 크루즈 운항를 개시한다.
운항선박은 960명 승선규모(승무원 제외)의 2만5000@급 `수퍼스타 토러스'로 480개의 객실과 일식, 중식, 양식을 즐길 수 있는 3개의 레스토랑, 식당가, 실내외 수영장, 옥외 자쿠지, 사우나, 한증탕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루 6끼씩 식사가 제공되는 식사와 각종 편의시설 이용료는 모두 여행경비에 포함돼 있다.
4박5일 상품(매주 수요일 출발)의 경우 오후 8시 부산 다대포항을 출발, 벳부, 고베, 후쿠오카항에 각각 정박한뒤 옵션 또는 자유관광을 즐긴뒤 일요일 오전 7시 부산항에 도착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출발하는 3박4일 상품은 고베, 후쿠오카를 둘러보는 일정. 이달부터 2개월동안 객실등급에 따라 3박4일 27만원(4박5일은 32만원)∼71만원(4박5일 76만원)에 판매되며 5∼6월에는 각 5만원씩 인상된다. (02)752-89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