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신동 유승민 올림픽 최연소 출전
기사입력 2000년 03월 01일 23시 23분
유승민은 1일 홍콩서 벌어진 2000년 시드니올림픽 탁구 아시아지역 예선 단식 1라운드에서 룽추얀(대만)을 2대0으로 격파, 4전 전승으로 D조 1위에 올라 2라운드에 관계없이 시드니행을 확정했다.
유승민은 82년 8월 5일생으로 올림픽이 열리는 9월 만 18세를 갓 넘기게 돼 88년 서울 올림픽 때 만 20세였던 유남규(제주 삼다수)의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게 됐다.
이철승(세계 50위．삼성생명)도 H조에서 시부타니 히로시(일본)를 2대1로 꺾고 조1위가 돼 시드니올림픽 출전권을 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