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스타 '후카다 교오코' 피아노 연주앨범 국내출반
기사입력 2000년 03월 01일 14시 51분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 모델 DJ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의 아이돌 스타 후카다 교오코(18)의 미니 피아노 연주 앨범이 국내에서 출반돼 인기를 끌고 있다.
도쿄 출신으로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타중 한 사람인 후카다 교오코는 세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운 재주꾼. 96년 일본의 연예프로덕션인 호리프로가 주최한 `탤런트 스카웃 캐러밴'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98년 일본 최고의 히트 드라마였던 `신이시여 조금만 더'에 홍콩 배우 금성무와 함께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해 5월 첫번째 싱글 `최후의 과실'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고 지금까지 세장의 싱글과 한장의 연주 앨범을 발표했다.
`디어…후카다 교오코'라는 제목이 붙은 이 앨범에는 후카다의 자작곡 `디어…♡'와 `인투 더 라이트'를 비롯해 친숙한 파헬벨의 연주곡 `캐넌', 밴드 에이드의 `두 데이 노 잇스 크리스마스', 첼로연주자인 미조구치 하지메가 작곡한 `인디고 인 더 스카이' 등 모두 5곡이 담겼다.
MBC프로덕션과 일본 TBS가 한일 합작으로 추진중인 4부작 드라마의 주인공으로도 내정된 후카다 교오코는 조만간 자신의 노래가 담긴 첫 솔로 앨범도 발표할 계획이다.
[석광인 기자 kis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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