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여론투표결과] 정민철, 조성민보다 잘할것 59%
기사입력 2000년 03월 01일 14시 32분
`일단 경험보다는 실력.'
지난 2월 22일부터 일주일간 실시한 `정민철과 조성민 중 누가 더 잘할까'라는 주제의 인터넷투표에서 총 2만943명의 응모자중 1만2413명(59%)이 정민철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 98년 전반기에 7승을 올리며 주가를 높였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간 조성민의 경험보다는 쌩쌩한 구위를 뽐내며 1군행 초읽기에 들어간 정민철의 실력을 높이 산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조성민이 아직 정상적인 몸이 아님에도 상당한 지지(8529명, 40%)를 받아 그에 대한 기대도 여전히 만만치 않음을 입증했다.
◇ 이번주 인터넷 여론투표의 주제는 `야구장내의 주류판매를 찬성하는가'입니다.
지난 2월16일 LG유통은 3월 17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종이컵을 이용, 맥주 판매를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메이저리그나 일본프로야구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야구장내에서 술을 팔아왔지만 술반입이 금지된 국내에선 관중들이 음성적으로 술을 들여와 마시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야구장내 주류판매 문제는 2월29일 서울시가 경기장내 폭력사태 발생가능성이 높아지고 미성년자 신분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야구장내 주류판매를 불허한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곧장 여론의 수면위로 떠올랐습니다.
오는 7일까지 스포츠조선 홈페이지(www.sportschosun.com)에 접속하신뒤 ①찬성 ②반대 중 하나에 클릭해주십시오.
[김세훈 기자 sh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