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룡 2002월드컵 서울시 홍보사절로
기사입력 2000년 02월 25일 23시 14분
세계적인 액션스타 성 룡(재키 찬．46)이 2002년월드컵 서울시 홍보사절로 뛰게됐다. 서울시는 25일 성 룡을 월드컵 서울시 홍보사절로 위촉키로 했다고 밝혔다. 고 건 서울시장은 오는 28일 서울시청을 방문하는 성 룡에게 위촉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 명예시민인 성 룡이 월드컵 홍보에 적극 협조키로 해 홍보사절로 위촉키로 했다"면서 "그를 홍보 영상물 제작이나 홍보행사 등에 출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지난해 11월 고 건 시장이 성 룡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액션영화를 찍어보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한 적이 있어 월드컵경기장이 성 룡이 출연중인 `액시덴털 스파이'의 무대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