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모닝 43득점… 마이애미 디비전 선두 올라
기사입력 2000년 02월 25일 13시 34분
【마이애미＝AP 연합】 알론조 모닝의 부상 투혼을 앞세운 마이애미 히트가 이스턴컨퍼런스 애틀랜틱디비전 선두에 올랐다.
마이애미는 24일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홈게임서 지난 22일 코를 다쳐 붕대를 감고 출전한 모닝(43득점 16리바운드)의 원맨쇼에 힘입어 뉴저지 네츠를 99대85로 이겼다.
올시즌 뉴저지전 2연패(連敗)에서 탈출한 마이애미는 홈 7연승 가도를 달리며 33승20패를 마크, 이날 토론토에 88대99로 진 뉴욕을 밀어내고 디비전 선두로 뛰어올랐다. 모닝의 43득점은 자기의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이다.
또 LA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21득점)-로버트 오리(20득점) 쌍포가 폭발하며 클리블랜드를 116대98로 제압, 9연승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포틀랜드와 함께 43승11패로 웨스턴컨퍼런스 퍼시픽디비전 공동 선두가 됐다.
◇24일 전적
필라델피아 94－78 LA 클리퍼스
LA 레이커스 116－98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118－111 디트로이트
마이애미 99－85 뉴저지
토론토 99－88 뉴욕
골든스테이트 91－86 밀워키
애틀랜타 100－94 새크라멘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