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맡은 프로 인기순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데 성공
기사입력 2000년 02월 23일 15시 44분
`만년 2인자'였던 김용만이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김용만은 작년까지만 해도 김국진의 콤비로만 인식돼 `들러리'로까지 일컬어졌던 게 사실.
하지만 김용만은 MBC TV `21세기 위원회'와 `칭찬합시다'의 MC를 맡아 프로의 인기순위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는데 결정적 공헌을 한데 이어 이번주 독자인기투표에서 당당히 3위에 오르며 정상을 향한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김용만은 또 김국진과 `전파견문록'을 함께 진행하는 등 MBC의 간판스타가 된지 오래다.
김용만은 "결혼을 한 뒤 심리적 안정을 찾아 부단히 노력한 덕분에 오늘이 있게 된 것 같다"며 "모나지 않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두루 받을 수 있는 토탈엔터테이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영 기자 hy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