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양키스 스트로베리 마약 복용
기사입력 2000년 02월 23일 13시 15분
【탬파(미 플로리다주)＝AP 특약】 뉴욕양키스 지명타자 대릴 스토베리(37)가 약물검사 결과 마약을 복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마약소지혐의로 기소됐던 스토베리에게 지난 9개월동안 3번의 약물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탬파 WTVT－TV'와 `탬파 트리뷴지'가 2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스토베리는 지난해 5월 여자경찰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이유로 체포될 당시 코카인 0.3g을 소지중이어서 18개월 집행유예와 100시간 사회봉사명령을 받았었다.
지난 6월19일 버드 셀릭 내셔널리그 커미셔너로 부터 120일 출전정지처분을 받았던 스토베리는 8월12일부터 24게임에 출전해 타율 3할2푼7리에 3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