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국내 최초 게임전문펀드 민관 공동 결성
기사입력 2000년 02월 21일 14시 14분
게임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이나 개발 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최초의 게임전문펀드가 민관 공동으로 결성된다.
최근 문화관광부는 "게임산업 분야의 창업@벤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6월까지 문화관광부 출자금 50억원을 포함하여 150억원 규모의 전문투자조합을 결성, 해외투자가, 국내투자가, 창업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조합원 모집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부가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2000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게임전문투자조합'의 결성은 기존의 창업투자회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일반 펀드와는 달리, 아케이드, PC, 온라인, 가정용 게임 등 4개 게임 분야에 초점을 둔 전문적인 `테마형 펀드'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게임전문투자조합 결성을 주관하고 있는 문화관광부의 관계자는 "4대 게임산업 분야별로 1년 내에 약 70억∼80억원을 집중 투자해 국산게임산업 발전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