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녹스' 배틀넷 서버 국내 설치
기사입력 2000년 02월 20일 12시 20분
블리자드와 오리진에 이어 미국 2대 게임개발사 웨스트우드가 자사 배틀넷 서버인 `웨스트우드 온라인'을 국내에 설치키로 결정, 조만간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웨스트우드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EA코리아에 따르면 웨스트우드는 지난 15일 발매된 롤플레잉 대작게임 `녹스' 전용 배틀넷 서버를 국내에 설치할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서버 위탁업체 선정작업이 진행중에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빠르면 3∼4월부터 국내 서버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녹스의 경우 다자간 게임으로 개발돼 많은 사용자가 미국 현지 서버로 접속할 경우 속도가 느려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미리부터 손을 쓰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국내에는 미국 블리자드와 울티마 온라인의 오리진사가 각각 서버를 설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웨스트우드 온라인 서버는 세번째.
[임태주 기자 sparkl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