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코너] 서울시 야구협 '프로구단 목동 사용 반대'
기사입력 2000년 02월 17일 23시 25분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부터 심판위원 25명을 각구단의 해외 전지훈련지에 파견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위원들은 구단의 자체청백전 및 현지구단과의 연습경기 심판을 맡으며, 선수들에게 경기 규칙 및 대회요강을 전달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00년도 기록강습회를 25일부터 3일간 건국대 사범대학 멀티미디어 강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습회에선 야구의 규칙과 공식기록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지며, 교육종료후 성적우수자는 수습기록원으로 채용된다. 수강료는 1만원이며 신청은 24일까지. (02)3461－7887.
서울시야구협회가 프로구단의 목동구장 사용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시야구협회는 17일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목동구장에서는 총 19개 아마추어 대회(190일간, 657게임) 경기중 90%의 소화 ▲외야석 부재, 구장 방향의 반대 설정 등 연고지 구장으로 사용하기에 부적절한 설계 ▲교통편의 미비로 인한 인근지역의 교통혼란 등을 문제점으로 제시하며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총궐기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