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백화점들 정월 대보름 맞이 기획 행사 선보여
기사입력 2000년 02월 17일 15시 02분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졸업 입학 상품전과 함께 정월 대보름(19일) 관련 상품과 다양한 기획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lotte.shopping.co.kr)은 18일 본점과 잠실점, 영등포점, 분당점 등지에서 대보름 상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복조리를 준다.
또 분당점에서는 17일~18일 건강을 기원하는 문자가 새겨진 호두를 사은품으로 주고, 잠실점과 부평점에서도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땅콩과 호두 등 부럼을 무료로 한주먹 가져갈 수 있는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www.hyundaidept.com)은 식품 매장에서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묵은 나물과 대보름 우리 먹거리, 국내산 부럼 등을 내놓았다. 대보름 상품 코너에서는 취나물, 고사리, 시래기, 가지 등 우리 고유의 나물 10여종을, 부럼 코너에서는 여주산 피땅콩과 공주산 옥광밤, 경기 가평산 피잣 등을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 ( www.galleria.co.kr)도 압구정점 식품관에서 18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복조리를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갖고, 신세계백화점(www.shinsegae.co.kr)은 각 점포 식품매장에서 19일까지 피땅콩과 호두, 잣 등 견과류와 곡류, 나무류를 세트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이밖에 미도파와 ＬＧ, 뉴코아, 한신코아, 애경, 경방필 등 백화점 식품 매장도 오곡, 부럼, 나물 등 대보름 상품을 판매하면서 복조리 등을 사은품으로 내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