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마] 본지 628배 '대박' 적중
기사입력 2000년 02월 13일 14시 35분
본지가 12일 경마에서 628배의 `대박'을 적중시켰다.
이날 제4경주에서 부진마 `맥청'이 1위로 골인하는 대이변을 일으키며 준우승마 `길벗'과 함께 복승식에 이같은 배당을 터뜨렸다.
본지는 그러나 예상지 과천경마로부터 제공받은 전산예상을 `맥청'을 낙승가능마로, `길벗'을 도전마로 각각 지목했다.
신문과 예상업계에서 이처럼 높은 배당을 맞힌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다.
◇제10경주에서 올들어 최고인 1455.4배가 터졌다.
이 레이스에선 `차령장군'의 우승이 유력시 됐었으나 3위로 처졌고 만년부진마 `문장대'가 `스파이시웨이퍼'에 이어 2위로 골인하면서 복승식에 이같은 배당이 쏟아진 것.
이 레이스에선 441명이 적중했는데 최고 행운은 10만원을 건 2명으로 각 1억4554만원을 타는 횡재를 누렸다.
◇견습인 원정일 기수가 하루에 2승을 거둬 눈길.
원정일은 지난해 9월 데뷔한뒤 1승밖에 건지지 못했으나 이날 4경주와 5경주, 두번 나와 모두 우승으로 장식.
원정일은 4경주와 5경주에서 각각 `맥청'과 `상공' 등 부진마를 타고 나와 우승함으로써 복승식에 628배와 20배의 두둑한 배당을 터뜨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