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릭슨마스터스] 김성윤 3R 공동36위
기사입력 2000년 02월 13일 14시 00분
【멜버른(호주)=외신종합】한국 아마추어의 간판스타 김성윤(18．안양 신성고2)이 호주 PGA투어 에릭슨 마스터스 골프대회(총상금 100만달러)서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2라운드 2오버파를 쳐 커트오프를 통과했던 김성윤은 12일 호주 멜버른의 헌팅데일CC(파73)에서 벌어진 3라운드서 4오버파에 그치는 바람에 중간합계 5오버파를 기록, 공동 36위로 떨어졌다.
뉴질랜드의 마이클 캠벨은 중간합계 10언더파로 2위인 브레프트 런포드(호주)를 4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달려 시즌 3승을 노리고 있다.
`밀레니엄 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중간합계 4언더파로 공동 3위.
호주의 `백상어' 그레그 노먼은 합계 3오버파로 공동 23위에 랭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