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퀴즈] 국내프로야구사상 가장 팀을 많이 옮긴 선수는
기사입력 2000년 02월 11일 13시 18분
◇ 프로야구에선 팀 전력을 보강하는 방법으로 선수를 주고받는 트레이드가 있습니다.
유니폼을 바꿔 입는 선수는 친정팀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미국 메이저리그에선 오히려 `능력있는 선수'로 평가됩니다.
국내프로야구에서 가장 많이 팀을 옮긴 선수는 누구일까요?
☆ 현재 한화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는 이광길코치와 전쌍방울 동봉철이 5차례씩 유니폼을 바꿔입었습니다.
이코치는 지난 83년 현대의 원조격인 삼미에 입단한 뒤 롯데(84년)→빙그레(86년)→태평양(89년)→삼성(91년)을 거쳐 92년 은퇴했습니다.
동봉철은 지난 92년 삼성에 입단한 뒤 해태(96년)→LG(97년)→한화(98년)을 거쳐 지난해 쌍방울에서 뛰었습니다. 지금은 자유계약선수 신분이기 때문에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6차례로 최다 이적선수가 되겠지요.
